요쏘랑:ㅇ) 첫 번째 기록
처음 가보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를 담아보려 합니다.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전라 지역으로 가는 첫 번째 여행이라
짧지만 더욱 설렜음
김제에 도착한 날부터
날씨는 도와주지 않았고.....비가 오네?
운치있지...운치있어...좋아...
왜 버스안와....기다려도 오지 않는 버스
결국 택시타고 이동 - 하며 듣게 된 슬픈소식..
인구가 많이 줄어 버스 배차가 많이 없어졌다고 해요.
뚜벅이 여행자분들 참고하세요!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가기 위해 꼭 가보고 싶었던
"다솜차반"
건강한 재료, 맛있는 한정식 집!
김제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맛집중의 맛집이였다.
주차도 넓게 할 수 있었어요.
뚜벅이로는 조금 많이 힘들듯..
이곳은 ★2인부터 식사 가능★합니다
비록 나는 한명.. 비오는 날을 뚫고 비맞은 생쥐 꼴을 한 내 모습에
어떻게 알고 찾아와줬는데 들어오라고 이야기해주심...
항아리에 들어있는 뜨끈한 물을 마시며
몸을 녹여본다
분명 더웠쟈나...왜 추워
날씨 무슨일이야
다솜차반건강한식 (평일 11시~3시(공휴일제외)) 12000원
물론 2인부터 가능!
저기 비어있는 곳엔 바로바로...!!!
수육까지-!
이걸 못먹고 다시 돌아갈 뻔했는데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1인은 안된대요... 2인이상!!
신기한게 노란색에서는 강황(카레)맛이 살짝 났고
붉은 부분, 초록 부분에서도 조금씩 다른 재료의 맛이 났는데
초록 부분은 향긋한 느낌
조금 찢어서 수육이랑 무말랭이랑 같이 먹으면 최고였어요!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금세 사람들로 가득찬 식당
얼른 먹고 나오면서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리고 나왔어요
식당 앞 꽃들도 많고 바로 저수지따라 산책길이 잘 되어 있어
소화시킬 겸 걸어 올라갔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더 운치있고 잔잔하게 흐르는 모습에 마음이 고요해졌어요~
산책길 따라 올라가다 만난 멍멍이들 덕에
냉큼 콜택시 부름....
많이 화났네... 분명 안에 있지만
곧 뛰쳐나올 것만 같은 목소리였어요
절대 절대 뚜벅이로 가지마시고 차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